최근 대우증권의 제약산업 분석자료에 따르면 2001년도 4분기 영업실적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2002년도에는 의약품 시장의 성장률 둔화에 따른 경쟁격화로 올해 보다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.
상장제약사의 경우 2002년도 매출액은 7.1% 증가해 올해 예상치보다 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의약분업 정착과 약제비 억제첵의 강화가 전체 의약품 시장의 성장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. 또 영업이익은 4.5%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, 성장률 둔화와 함께 시장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판매비 부담 증가와 지속적인 보험약가 인하를 원인으로 꼽았다.
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5.8%로 2001년도보다 0.4%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나 경상이익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증가율을 상회하는 8.1%증가가 예상돼 경상이익률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, 지속적인 금융비용부담 감소로 인한 영업외 수지 개선을 원인으로 분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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